처짐은 피부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얼굴이 처질 때 처지는 것은 피부만이 아닙니다. 피부 아래의 층도 함께 내려옵니다.
팔자 주름, 턱선 처짐, 목의 세로 주름이 함께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는 피부만 잘라 내서 당기는 것으로 끝나지 않습니다.
얼굴에는 피부 아래에 SMAS(superficial musculoaponeurotic system, 얼굴 근막층)라는 층이 있습니다. 처짐은 피부와 함께 이 층이 내려오면서 생깁니다. 그래서 피부만 잘라 내지 않고 SMAS를 같이 당겨 주어야 합니다. SMAS를 충분히 당기려면 유지인대(retaining ligament, 조직을 깊은 층에 붙들어 매는 끈 같은 구조)를 풀어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지인대를 풀어 두면 근막층을 당기는 양을 늘릴 수 있고, 피부층에 걸리는 긴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얼굴 상태에 따라 SMAS를 접어 묶는 방식 등 다른 방법도 함께 고려합니다.
쉽게 말하면 얼굴은 피부만 내려오는 것이 아니라, 피부를 받치고 있는 층까지 함께 내려옵니다. 그래서 받치는 층을 같이 당겨 올립니다. 그 층은 얼굴 속 몇 군데에서 끈 같은 구조에 붙들려 있습니다. 그 끈을 풀어 주면 더 당길 수 있고, 피부에 억지로 힘이 걸리지 않습니다.
안면거상은 가장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안면거상은 리프팅 가운데 가장 오래된, 전통적인 방법입니다.
남아도는 처진 피부를 제거해 당겨 주고, 그 속의 SMAS도 함께 당겨 고정합니다.
절개 범위가 넓습니다. 관자놀이 두피 쪽 헤어라인 안쪽에서 시작해, 귀 앞과 귓불을 지나 귀 뒤와 뒤쪽 헤어라인까지 이어집니다.
실리프팅이나 미니거상에 비해 수술이 크고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대신 유지 기간은 더 깁니다.
마취·수술 시간·회복 일정은 [안면거상 수술 정보](/lifting/facelift)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세 방법은 무엇이 다른가요
실리프팅과 미니거상은 안면거상보다 나중에 생긴, 더 간단한 방법입니다. 그만큼 효과 범위는 제한적입니다.
| 견주는 점 | 실리프팅 | 미니거상 | 안면거상 |
|---|---|---|---|
| 절개 | 없음 | 헤어라인 안쪽만 (귀 쪽으로 이어지지 않음) | 관자놀이 두피 쪽 헤어라인 안쪽 – 귀 앞 – 귓불 – 귀 뒤 – 뒤쪽 헤어라인 |
| 다루는 층 | 피부 아래 지방층 | SMAS층의 일부 | SMAS층 아래까지 |
| 소요 시간 | 30분 내외 | 1시간 30분 | 4~5시간 (함께 하는 수술이 있으면 대략 5~6시간) |
| 입원 | 필요하지 않습니다 | 필요하지 않습니다 | 대개 하루 정도 |
| 효과 범위 | 제한적입니다 | 안면거상보다 좁습니다 | 가장 넓습니다 |
| 유지 기간 | 짧습니다 | 안면거상보다 짧습니다 | 깁니다 |
표의 숫자와 절개 범위는 시술 페이지와 같은 값입니다. 자세한 설명은 [실리프팅 시술 정보](/lifting/thread)와 [미니거상 수술 정보](/lifting/mini-facelift)에 있습니다.
그럼 무엇을 고르면 되나요
세 방법은 서로를 대신하는 관계가 아닙니다. 처짐의 정도와 남는 피부의 양에 따라 다릅니다.
완전절개 안면거상이 부담스러운 경우에는 미니거상이나 실리프팅을 고려합니다. 반대로 처짐이 넓게 진행된 경우에는 범위가 넓은 수술이 필요합니다.
무엇이 맞는지는 진찰과 상담에서 정합니다. 고르는 기준은 [리프팅 선택 기준](/lifting)에 정리되어 있습니다.
처짐만이 아니라 볼륨도 봅니다
얼굴살이 줄어든 경우에는 당기는 것만으로 부족할 수 있습니다.
볼이 꺼지면 얼굴의 윤곽선이 울퉁불퉁해 보입니다. 이런 경우에는 지방이식을 함께 보기도 합니다.
저희 병원은 안면거상을 할 때 얼굴 지방이식, 얼굴 지방흡입, 이중턱근육묶기를 거의 항상 함께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지방이식 수술 정보](/fat-graft)에 있습니다.
정리하면
| 무엇 | 기준 |
|---|---|
| 처짐의 정체 | 피부와 그 아래 근막층이 함께 내려온 것 |
| 안면거상 | 절개 범위가 가장 넓고, 유지 기간이 깁니다 |
| 미니거상 | 절개와 범위를 줄인 수술입니다 |
| 실리프팅 | 절개하지 않고, 효과 범위가 제한적입니다 |
| 함께 보는 것 | 처짐만이 아니라 볼륨도 함께 봅니다 |
어느 방법이 맞는지는 얼굴 상태를 보고 정합니다.
